몇일 동안 다이어트 식단을 먹고 있다.
식단조절을 할 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샐러드.
만들기도 간편하고 공산품으로 뚝딱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트 가는 건 세상 귀찮지만...)
좋아하는 샐러드 소스는 발사믹 드레싱이다.
폰타나 발사믹 드레싱을 쓰다가
오늘 처음 청정원 발사믹 드레싱으로 바꿔보았는데
폰타나보다 청정원이 덜 새콤한 맛이었다.
(폰타나는 확실히 새콤했다!)
※ 나는 새콤한 것보다 단걸 더 좋아해서 발사믹드레싱에 꿀을 뿌려먹는데 존맛탱구리이다.
샐러드 채소를 사기 위해
노브랜드 - 하나로마트 - GS마트까지 돌아다녔다.
겨우 GS마트에서 팩에 들어있는 샐러드 채소를 발견하였다.
- 버터헤드 샐러드 -
팩에 들어있는 건데
사진을 찍지 못해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사진으로 대체하였다.
300g에 4천원이었다.
버터헤드라길래 일반 Butter를 생각하고 샀다
근데 그 버터가 아니었다.
3일 정도 먹을 양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3.5번 먹을 수 있었다.
오늘 먹은 오리고기를 얹은 샐러드~
오리고기도 마트를 돌아다니며 찾아보았는데
안타깝게 가염이 좀 많이 된 고기였다...
오리고기는 왜 완전히 생고기로만 된 걸 잘 팔지 않는 것일까?
꼭 무슨 향신료를 넣고.. 하던데.. 모르겠다.
대충 식단 조절한 지 4~5일 쯤 되었다.
내가 지키고 있는 것은 밥 대신 샐러드 먹으려고 노력하기,
밥을 먹더라도 반끼 먹기,
치킨을 먹더라도 반끼 먹기
인데,
벌써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내가 평소에 먹는 습관이
사람이라는 생물에게 맞지 않는 식단이었던 것 같다.
건강해지는 기분!
그래도 나는 야채를 먹더라도 맛있게 먹겠어.
공산품을 먹더라도!
다음엔 발사믹 드레싱을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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