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LOVELANC
영덕을 지나 포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러블랑 카페.
도로 바로 옆쪽, 여기엔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카페들이 많은데 투썸플레이스도 있다. 전에는 이디야 카페를 들렀었다.
이번에 들른 러블랑은 이디야 카페 등 주변 여러 카페 중 가장 규모가 커보인다.
위층에는 야외테라스 같은 느낌.
추워서 사람이 없는 걸까
올라갈 수 없는 걸까 그건 잘 모르겠다.
러블랑의 로고
불어오는 바람 같다.
실내
가로 길이가 상당히 긴 공간이다.
사람들이 전부 왼편에만 앉아있는 이유는
왼편에 통유리로 바다전경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고 위층에도 자리가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지하에 공사중이라 소음이 있었다.
스콘, 카페라떼, 러블랑에이드(??) 뭐 그런 걸 주문했다.
전체 가격은 18,500원.
스콘이 제일 싸다. 4,500원. 맛있었다.
(사진보니까 먹고 싶네. 스콘 만들어먹어야겠다.)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컵으로 준다.
저번에 다른 카페 갔을 때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부 머그컵에 줬는데
또 바뀌었다. 이번엔 일회용컵이라고 하네.
머그컵에 줘도 일회용 컵에 줘도 상관 없는데
사람들 참 변덕스럽구나 싶다.
상황이 이런걸 어쩌겠나 싶기도 하고.
케이크 종류도 판매한다.
자세히 가격을 보지는 못했지만 가격대는 스타벅스 정도라고 느껴졌다.
투썸보다 비싸다.
먹음직스러운 크로와상
꼭 언젠가는 집에서 만들어볼 생각이다.
에그타르트도 했는데 크로와상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오후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자리도 좀 있었지만
하늘이 어두운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러블랑 카페를 통과하면 현재 보고 있는 바다 근처까지 갈 수 있다.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다.
불켜진 트리
야외 벤치
날이 선선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차 한 잔 마시고 야외로 나와 사진찍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도.
커플들이 참 많았다.
바로 앞 바다보다
서로의 사진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도 그랬다.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어두워졌다.
러블랑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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