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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에 가장 첫단의 코를 만들어 준 모습이다. 바늘의 뾰족한 부분에 실이 가 있다. 코바늘은 사슬뜨기와 짧은 뜨기를 가장 먼저 시작한다. 대바늘은 겉뜨기와 안뜨기가 가장 기초가 된다. 겉뜨기와 안뜨기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러나 앞뒤 방향이 달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뜨개에서 볼 수 있는 V자 모양이 물건의 겉면에 나타나는 것이 겉뜨기라고 한다. V자 뒷부분을 보면 동그랗게 실이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그 부분이 물건의 겉면이 나타나는 것을 안뜨기라고 한다. 결국 겉뜨기와 안뜨기는 서로 같은 뜨개형식이나 어느 면이 앞으로 보이는지만 다를 뿐이다. 지금부터 겉뜨기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자.
바늘 꽂기
먼저 실을 코의 아랫부분에 대고 실을 넣는다.
[Point] 왼쪽 바늘에 걸린 코의 매듭부분이 바늘 밑으로 가도록 하여 실이 내 바늘보다 아랫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바늘을 실에 꽂은 채로 오른쪽 바늘을 왼쪽 바늘 밑으로 이동시킨다. 자연스럽게 코의 매듭이 뒤로 가게 된다. 그 코가, 위에서 말했듯이 안뜨기의 동그랗게 묶인 부분이 된다.
새 실 감기
꼬리실이 아닌, 실타래에 연결된 긴 실을 손으로 가볍게 잡는다. 이 실을 오른쪽 바늘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아줄 것이다.
실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는 모습이다. 바늘 사이에 내가 쥔 실이 들어가게 된다.
실을 아래로 당겨 정확하게 바늘 사이에 실을 위치시킨다. 당겨진 실은 가장 처음에 바늘을 꽂았던 그 실에 안착하게 된다.
위에서 보면 더 확실하게 실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걸려진 실을 새로운 코로 만들 것이다.
바늘 원위치
오른쪽 바늘을 천천히 빼준다. 나는 왼손 검지로 바늘을 누르면서 뺀다. 잘못하면 쏙 빠져서 난감할 수도 있으니 천천히 빼보자. 바늘의 끝이 왼쪽 바늘 바로 밑으로 갔을 때 쯤 멈춘다. 현재 걸어진 실을 빼지 않고 오른쪽 바늘을 다시 왼쪽 바늘 위로 올릴 것이다.
왼쪽 바늘에 걸려진 실, 즉 겉뜨기 시작할 때 오른쪽 바늘이 처음 들어갔던 구멍으로 다시 빠져나오면 된다. 이렇게 바늘을 실구멍 사이로 나오게 하면 되는데
자연스럽게 오른쪽 바늘에 실이 올려진다. 이렇게 새로운 코가 생겼다. 새로운 매듭이 생긴 것들은 모두 오른쪽 바늘로 옮겨지게 된다.
모두 오른쪽으로 옮기기
실이 잘 올려져 있다면 오른쪽 바늘과 왼쪽 바늘에 동시에 걸려있는 이 실묶음을 모두 오른쪽 바늘 위로 옮긴다. 실들과 함께 오른쪽 바늘을 왼쪽 바늘 끝으로 옮긴다.
이렇게 빼면 된다.
겉뜨기 정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V자 모양이 겉뜨기에서 나온다. 안과 밖이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모든 면을 V로 만드는 것을 메리야스 뜨기라고 한다. 평면으로 뜨개를 할 경우 실을 뒤집으면서 뜨게 되는데 이때 처음 면과 반대인 면에서는 안뜨기를 해야 실제 한 면에서 전부 V자 모양이 생긴다. 만약 원통으로 뜨게 된다면 실들을 뒤집는 과정이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겉뜨기를 하면 된다. 말이 좀 낯설 뿐이지 내용은 아주 심플, 간단,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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